우루과이 북부 국경지역에서 아버지 농장을 이어 받아 경영하고 있는 로드리고(나우엘 페레스 역). 페데리카(후스티나 부스토스 역)와 결혼 후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모든게 완벽한듯 했으나 갓 태어난 아들의 건강문제로 근심이 깊다. 한편, 농장 수확철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같은 마을에서 아내와 함께 어린 딸을 키우며 살고 있는 카를로스(크리스티안 보르게스 역)를 인부로 고용하게 되고,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두 가족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는데…